일상

직접 만들어본 LA갈비: 행복은 가까이에

코스트코에서 아무도 손대지 않던 LA갈비 1Kg를 잽싸게 사왔다.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핏물을 빼고, 양념에 재놓으니 천하를 가진 듯 행복했다. 저녁, 다음 날 아침까지 맛있게 먹었다(일본인 친척에게도 선보였더니 호평이었다). 김치 볶음밥, 찜닭, 닭볶음탕, 김치찌개 등, 외국인 아내에게 선보이는 여러 한식들을 통해 한국의 문화도 알리고 해외 생활에도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이번에는 CJ의 시판 소스를 썼지만, 다음에는 직접 소스까지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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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에서 청력도를 측정해봤다

아래는 지난 7월 27일의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무겁고 왼쪽 귀에서는 계속 삐- 소리가 나고 오른쪽 귀는 비행기에 탔을 때 같은 귀가 막힌(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있었다. 걱정이 되어서 집 주변의 이비인후과를 검색했는데 가까운 곳은 목요일이 휴무라 좀 멀긴 하지만 XX역 근처의 이비인후과를 검색해 다녀왔다. 이미 지난 7월 15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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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슬립: 1개월 사용 후기

요즘 포켓몬 슬립을 즐기고 있다. 원래 Sleep Cycle을 몇 년간 구독하며 수면 데이터를 수집했었는데, 해당 앱을 사용하더라도 수면의 질을 올리는 것은 어려웠다. 모니터링은 되지만 해당 데이터를 보며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못했다. 자동으로 녹음되는 코골이를 가끔 들어 보는 정도였다. ㅎㅎ [공식]「Pokémon Sleep」 소개 영상 지난 7월 출시된 포켓몬 슬립을 약 1개월 사용해봤다. 수면 데이터를 측정하고, 포켓몬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머리맡에 수면 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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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카츠: 일본에서의 포인트 활동

포인트(ポイント)+활동(活動)=포이카츠(ポイ活)라는 말이 있다(포인트를 모아 생활한다는 수준의 이야기…ㅎ).일본 생활에서 각종 포인트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포이카츠 정도는 아니지만… 특별히 포인트를 운용하거나 장기간 모으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즐겁게 포인트를 모으거나 쓰고 있다.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서, 일정 금액을 넘으면 보너스 포인트 등을 주는 경우가 있어 가계에 도움이 된다. 출퇴근할 시절에는 JRE포인트, Nanaco포인트를 자주 사용했고,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해서는 WAON포인트나 아마존 포인트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WAON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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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년짜리 재류카드 나왔습니다

1년, 1년, 3년, 그리고 다시 1년, 1년, 3년… 配偶者ビザ・在留カード 일본에 일하러 와서 처음 1, 1, 3년 취로비자(就労ビザ)를 받고, 배우자 비자(配偶者ビザ)로 변경하면서 다시 1, 1년을 받은 뒤에 드디어 3년짜리 비자를 받았습니다. 흑백이지만 영롱한 재류 카드의 때깔 좋네요!! 처음 1,1,3은 회사를 다니며 스스로 발 품 팔아 가며… 정보 수집해서 도쿄입국관리국에 갔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도착해 번호표 뽑고, 떨면서 내 차례가 오길 기다리고, 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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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후기: 막판에 코로나 걸린 썰…

이제 좀 정신 차리고 원노트를 켰다. 최근에 바깥에 외출할 때 코로나 해제(?) 분위기와 더위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게 되면서, 감염증에 대해 방심하고 있었다. 특히나 이온몰(イオンモール)에서 쇼핑하고 영화를 보고 왔는데, 극장 내에 큰 소리로 몇 번이나 기침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4번이나 코로나 백신을 맞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없어서 코로나 위협이 완화된(?) 분위기에 취해 마스크를 훨훨 벗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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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접할 수 있는 한국 음식(?)

1, 2년전부터 일본에서도 손쉽게(?)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원래 부침개(찌지미)나 삼겹살 정도는 접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세븐일레븐이나 로손 등의 편의점에서 한국음식 특집 등을 진행하고 있어서 자주 먹게 된다. 물론 일본식으로 맵지 않고 달게 조정된 것이 많긴 하지만, 꽤 한국적인 제품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인스턴트 순대나 족발 등을 한국식 편의점(칸비니韓ビニ)에서 살 때면 가게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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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라 캡(9FIFTY 스트레치 스냅)을 선물받았다

아내에게 뉴에라 9FIFTY 스트레치 스냅 박스 로고 블랙 × 블랙(9FIFTY ストレッチスナップ ボックスロゴ ブラック × ブラック)을 선물받았다. 머리가 큰 편+뒤통수가 뾰족해서 큰 사이즈의 캡(야구 모자)이 아니면 쓸 수 없어서, 뉴에라의 XL 사이즈를 부탁했다. 오래전에 한국에서 뉴욕양키즈를 썼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캡을 쓰게 되었다. 편의점에 갈 때 이외에도, 나들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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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냉각 패드: 재택근무용으로 구매

풀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장으로 옮긴 뒤에 회사에서 지급받은 노트북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는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4월부터 상당히 덥기도 하고, 모바일 프로세서를 한계까지 부려먹는(^^;) 개발 환경이라 노트북 냉각 패드를 하나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LiANGSTAR ノートパソコン冷却パッド 8つ冷却ファン ノートPCクーラー 7段階高さ 角度調整 風量調節 冷却台 2つUSBポート 静音 スマホンスタンド付き 最大17.3インチまで対応 3000엔 정도로 구매할 수 있고, 아쉽지만 USB-C가 아닌 전통적인 케이블로 연결하는 제품입니다. 쿨러가 8개가 달려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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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구매(MX Mechanical Mini)

한국에서는 로지텍(logitech), 일본에서는 로지쿨(logicool)의 MX Mechanical Mini 무선 키보드를 샀다. 재택근무 시 스탠딩책상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매. 회사에서 지급받은 노트북은 클램쉘 모드로 사용중이며, Logi Bolt 수신기로 연결해 사용할 예정. 19,200엔. 실제로는 10% 할인받아 17,280엔으로 구매. 메인 키보드로는 아래의 레이저 블랙위도우 엘리트 모델을 사용중이다. 게이밍 키보드에 익숙해져 있어서 자그마한 기계식 키보드에는 금방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해 구매했다. Razer BlackWidow Elite JP Orange Swi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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