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 Copilot Premium Requests 크레딧 메일, 역시 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오늘 새벽에 GitHub에서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제목은 “Premium Requests credit for January for your account” 이었고, 요지는 Copilot 요금 계산 오류로 인해 크레딧을 돌려주었다는 안내였다. 메일을 처음 읽었을 때 역시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다…

GitHub 측 설명에 따르면

  • 2025년 12월에 GitHub Copilot 자동 모델 선택(auto model selection) 사용과 관련된 버그가 있었고
  • 원래는 프리미엄 요청 0.9회만 차감되어야 할 사용량이
    1회로 잘못 차감되었다고 한다
  • 나는 이 오류의 영향을 받은 소수 사용자 그룹에 포함되어 있었고
  • 해당 오류는 이미 수정되었으며, 초과 차감된 부분은 크레딧으로 환불되었다
  • 사용자는 아무 조치도 할 필요 없음

요약하면, “우리가 계산 잘못했는데, 고쳐서 크레딧 돌려놨으니 걱정 말라”는 내용이다.

왜 ‘역시 이상하다’고 느꼈냐면

사실 이전부터 Copilot을 쓰면서 이런 생각을 종종 했었다.

  • 생각보다 Premium Requests가 빨리 줄어드는 느낌
  • 자동 모델 선택을 썼을 뿐인데 체감 사용량이 미묘하게 많은 느낌
  • 이 정도 사용했는데 벌써?라는 의문

물론 정확한 내부 계산 로직을 사용자가 알 수는 없기 때문에 그냥 내 착각일 수도 있지 하고 넘기고 있었는데, 이번 메일을 보고 나서야 “아, 그게 나만의 느낌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GitHub도 결국은 사람 사는 곳

이번 일로 느낀 점은 단순하다.

  • 아무리 큰 서비스라도 과금 로직에는 버그가 생길 수 있다
  • 중요한 건 문제를 인지하고, 수정하고, 투명하게 안내했는지
  • 그리고 실제로 금전적 불이익을 복구해줬는지

그 점에서는 GitHub의 대응 자체는 비교적 깔끔한 편이었다고 본다. (물론 사용자가 먼저 발견해서 항의해야 했다면 얘기는 달라졌겠지만) Copilot을 꾸준히 쓰는 입장에서 이번 메일은 단순한 공지라기보다는 “내가 느낀 그 찜찜함이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확인에 가까웠다. 혹시 나처럼 Copilot 사용량이 뭔가 좀 빨리 닳는 것 같은데?라고 느꼈던 분들이 있다면, 이번 이슈가 참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과금/사용량 관련 메일은 그냥 넘기지 말고 한 번쯤은 꼼꼼히 읽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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