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근무시에 잘 사용하고 있던 맥북 에어가 잠자기에서 깨어나지 못하거나, 크롬 브라우저 사용 시 전원이 나가 버리는 문제 등이 발생해 애플 고객지원에 문의를 했다. AppleCare+를 구독했기 때문에, 2022년 7월 6일까지 우발적인 손상까지도 보상을 해준다.
이전에 애플 워치의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서 AppleCare 기간 중에 교체를 하려다가 상담원의 끈질긴 방해(?) 끝에 무산된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문의를 했는데 역시나 최대한 수리해주지 않으려고 했다. 그래서 로그 파일과 동영상 링크 등을 보내니 그제서야 수리 접수를 해줬다. AppleCare+인데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일단 접수가 되었으니 야마토 통운을 통해 제품을 발송을 했다.
배송 완료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일사천리로 수리가 되었고, 로직 보드와 터치 ID 보드를 교체받았다. 만세!
오늘 새벽(2021-10-19 오전 2시경)에 새 맥북 프로가 발표되었다. 내년에 M1 맥 미니를 Apple Trade In으로 판매하면서 14인치 모델을 사려고 마음먹고 있다. 내년에도 꼭 AppleCare+를 붙여서 신청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