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4-01-11) 오전 10~11시에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박찬 MVP님의 Coffee 이야기를 들었다. 홍대 근처(합정/망원 중간)의 출판사를 다닐 때 다양한 카페를 가봤지만, 커피를 마시기만 했지… 제조 과정은 몰랐다. 게다가 카페에서도 커피보다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일까? 처음 들어보는 커피에 대한 이야기는 새롭고 신기했다.
처음에는 커피의 종류 등을 소개하고, 이후에는 커피를 직접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커피 콩을 선별하여 볶고, 갈고, 드립 단계를 거쳐 마시기까지 –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꼼꼼히 해야 하는 작업이 많았다.
드디어… 나에게도 커피 시식의 기회가! 신맛이 살짝 느껴지는 게 기존 브랜드 커피들과 다른 점인 것 같았다.
‘신나는 토요일’ 모임에서 드립 커피에 대한 소개도 듣고. 더치 커피도 한 병 받아왔다. 집에 놀러 오는 친구들에게 한 잔씩 맛보여 줄 생각을 하니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