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라섹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1.0 이상의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 온 이후부터 상당히 눈을 많이 혹사시켜서, 오른쪽 눈이 조금 흐리멍텅하게 보이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블루라이트 방지를 해주는 아주 약간의 도수가 들어간 안경을 PC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던 중 IT동아의 아래 리뷰를 읽고 10초 만에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벤큐 스크린바 플러스.
[리뷰] 하루 5시간 이상 모니터를 본다면 ‘눈’여겨 볼, 벤큐 모니터 조명 ‘스크린바 플러스’
모니터(LG M2752-D)도 구매한 지 제법 오래되었다. 2012년이니 9년전. 컴퓨터를 작업하는 방의 조명이 어둡기도 해서 재택 근무도 길어지는 참에 모니터 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스크린바를 구매했다.
현재까지 자동 모드로 눈을 편안하게 하며 잘 사용중이다. 한 가지 단점이자 장점은 USB-A to C 케이블로 전원을 연결하게 되는데, 워낙 기기가 많다 보니 마땅한 USB 꽂을 자리가 없었다. 결국 맥북에어의 USB 허브에 꽂아 사용중인데, 맥북에어를 USB 허브로부터 뽑아서 들고 나갈 때 스크린바가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 되고 말았다. USB 전원이 아니라, 플러그에 꽂을 수 있는 전원 케이블을 제공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