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2015년 베타 테스트부터, 지금까지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Heroes of the Storm, 약칭: 히오스)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2013년 11월 8일 블리즈컨행사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한국에서는 2014년 10월 15일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가 시작되었고, 2015년 1월 15일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었고 , 2015년 5월 20일 오픈 베타가 시작되었다. 2015년 6월 3일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들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블리자드 고전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들이 함께 나오는 게임이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D%9E%88%EC%96%B4%EB%A1%9C%EC%A6%88_%EC%98%A4%EB%B8%8C_%EB%8D%94_%EC%8A%A4%ED%86%B0>
이제 게임을 접을 때가 왔네요. (관련소식)
개발축소선언: 2018년 12월 13일 HGC대회를 폐지하고 개발자 인력도 대부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겠다는 발표가 났다. 사실상 게임의 생명이 끝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출처: <https://namu.wiki/w/%ED%9E%88%EC%96%B4%EB%A1%9C%EC%A6%88%20%EC%98%A4%EB%B8%8C%20%EB%8D%94%20%EC%8A%A4%ED%86%B0?section=26>
개발자도 빠지고, 공식 대회도 없어진다네요. 마이크 모하임 사장 퇴진, 중국발 외주 모바일 디아블로 개발에 이어 히오스 찬물세례에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돈이 안되어서 그런가 보네요.
2.41.2.71138버전에서 마지막을 맞네요.
그동안 추억의 스크린샷을 다시 보면…
이건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때죠.
해외에서 게임 하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핑도 낮고, 자주 끊겼었죠.
하지만 매번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블리자드 고전 게임인 길바(길 잃은 바이킹;Lost Vikings)가 있다는 것도 히오스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요소중 하나였죠.
이런 센스 있는 패러디도 많았구요.
MVP 시스템 또한 한때 대세로 자리잡은 오버워치의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한 좋은 시도였습니다.
디자인이나 세계관도 좋았구요.
거의 일주일에 1번 이상은 빼놓지 않고 했었는데. 아쉽습니다.
최근 들어 이런 자그마한 이벤트도 많았는데.
히린이 이벤트가 마지막 참가 이벤트가 되었네요.
최종 전적공개입니다. 773레벨. 총 5,459 게임 플레이. 거의 5500판을 히오스에서 놀았네요.
노란캐릭터(15레벨 이상) 21개 모았습니다. 기억하기에 발라가 가장 빨리 15랩을 돌파했던 것 같습니다.
참 많이 했네요..ㅎㅎ
- 플레이한 게임 5,459
- 승률 51.7%
- KDA(처치 죽음 도움)비율 2.9 <- 아직도 이게 뭔지는 잘…
- 총 처치 50,839
- 평균 처치 9.3
암살자를 제일 즐겨 했네요. 승률도 딱 50%!
이 컴퓨터에만 2,000개가 넘는 리플레이 파일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리플레이 파일만 3.62기가라니..ㅎㅎ
당분간 히어로즈와는 안녕이네요. 자주 생각날 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